동행하며 사노라니
마음은 주름지고
화병처럼 살았던 날
넘어도, 넘어도 태산준령이었지만
돌아보면 볕 좋았던
꽃 피는 시절이 아름답거늘
오늘따라
삶 속으로 파고든 아집들을
다스리지 못해
모질게 내뱉었던 말들은 침묵 속에 묻어 두고
오늘은 여기까지 모든 걸 내려놓고 쉼표를 찍을 시간
내일 떠오를 태양을 향해 오늘 무겁게 지는 해를 끌고 집으로 간다
동행하며 사노라니
마음은 주름지고
화병처럼 살았던 날
넘어도, 넘어도 태산준령이었지만
돌아보면 볕 좋았던
꽃 피는 시절이 아름답거늘
오늘따라
삶 속으로 파고든 아집들을
다스리지 못해
모질게 내뱉었던 말들은 침묵 속에 묻어 두고
오늘은 여기까지 모든 걸 내려놓고 쉼표를 찍을 시간
내일 떠오를 태양을 향해 오늘 무겁게 지는 해를 끌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