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내린다
하루가 저물어
어둠은 내리는데
하루종일 방바닥에
등짝 붙이고 뒹굴다
지치면 물 한 모금 마시고 밤을 지내고
아침에 눈 뜨고 나면
몸 풀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하루
또 그렇게 시작하지만 일 그만두고 할 일 없이 시간 보내기
몸도 맘도 힘들다
간간이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도 밤의 정막감 스며들고
찬바람이 섞여있는
초가을 문턱에
밤이 내리면 고요함 속에
외로움을 함께
삼켜버린다
밤이 내린다
하루가 저물어
어둠은 내리는데
하루종일 방바닥에
등짝 붙이고 뒹굴다
지치면 물 한 모금 마시고 밤을 지내고
아침에 눈 뜨고 나면
몸 풀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하루
또 그렇게 시작하지만 일 그만두고 할 일 없이 시간 보내기
몸도 맘도 힘들다
간간이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도 밤의 정막감 스며들고
찬바람이 섞여있는
초가을 문턱에
밤이 내리면 고요함 속에
외로움을 함께
삼켜버린다